최근 유튜브에서 제15회 학산배 전국장사 씨름대회-단체전 결승 영상에서 탄탄한 근육질 몸매와 훈훈한 외모를 가진 김원진, 황찬섭 선수가 공개되면서 씨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 좋은걸 할배들만 보고 있었네…”, “아 나 몰랐는데 나 씨름 좋아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와 더불어 KBS에서는 오는 11월 씨름판 프로듀스 101인 '나는 씨름선수다(가제)' 론칭을 확정 짓기도 했다.
씨름, 무엇이 좋을까?씨름은 다양한 기술을 사용해 상대방의 무릎 이상의 몸체가 땅에 먼저 닿게 넘어뜨리면 이기는 경기이다. 대한씨름협회에 등록된 씨름 기술은 손기술, 다리기술, 발기술, 허리기술, 들기술, 혼합기술 등 총 55가지가 있다고 한다.
대한씨름협회에 따르면 “씨름은 자신의 체력과 기술을 바탕으로 몸 전체의 근육을 활용하여 상대를 넘어뜨리는 경기이므로 참여를 통해서 균형 잡힌 신체의 발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경기 기술은 주로 자신의 안정된 하체 중심을 바탕으로 상대를 밀거나 당기고, 돌리거나 들 어 올리는 등의 움직임을 통해서 상대를 넘어뜨리게 된다. 결국, 이런 움직임을 수행함으로써 전신 근육의 발달과 함께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등의 일상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초체력 요소를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씨름 경기는 다른 스포츠가 가진 사회적 효과, 즉 정해진 규칙을 지키고, 상대를 배려하는 등의 과정을 통해서 사회에 잘 적응하게 해주는 사회성 함양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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