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날렵한데 턱만 불룩? 혹시 '이 질환'

어느 날 문득 거울을 봤을 때 턱 밑이 부풀어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특별히 살이 찌지도 않았는데 턱살이 두툼하게 보이거나 얼굴이 커진 느낌이 든다면 경우엔 ‘침샘 비대증’을 한 번 의심해봐야 한다. 침샘은 입안으로 침을 분비하는 기관으로 음식물의 이동과 소화를 원활히 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여러 원인으로 인해 자극이 되면 비대해질 수 있다. 여기에는 음주, 흡연, 스트레스, 피로 등과 폭식과 구토가 반복되는 ‘먹토’가 포함된다. 실제로 한 먹방 BJ는 침샘이 부어오른 장면이 방송에 노출되어 ‘먹토’ 의심을 받기도 했다. 이 외에도 역류성 식도염으로 위산이 역류해 침샘을 자극하거나 침샘관에 형성되는 타석과 염증, 종양, 설인신경 이상 등으로 인해 침샘이 커질 수 있다. 침샘 비대증이 있는 경우 턱 밑만 부풀어 오르는 것이 아니라, 입냄새, 구강건조증, 소화불량, 충치, 목과 어깨 긴장, 두통 등 여러 증상이 동반되어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 때문에 침샘이 부어있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원인을 파악하고 보톡스, 신경 차단술 등을 통해 치료를 진행하는 게 좋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이전글 : 식욕조절에 도움이 더 되는 운동은? 다음글 : 코로나19로 우울하다면 ‘이 음식’을 먹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