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살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가벼운 스트레스는 인생에 활력을 불어넣고 목표 달성을 위한 동기 부여를 주는 등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알려지나, 과도한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으면 몸과 마음이 지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한다. 여기에는 면역력 저하도 포함된다.
실제로 미국 켄터키 대학의 연구팀이 스트레스가 면역 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기존 연구 300개를 검토한 결과, 만성적 스트레스가 인체 면역 기능을 저하해 몸에 다양한 변화가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면역력은 ‘외부에서 들어온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을 말하는데, 이 힘이 떨어지면 두통, 감기, 대상포진 등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수 있어 평소 관리가 필요하다. 면역력을 관리하기 위한 스트레스 완화, 어떻게 해야 할까?
명상은 스트레스 관리를 하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다. 매일 몇 분만 집중해서 명상해도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수치를 낮출 수 있다고 알려지며, 위스콘신 메디슨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8주간 명상 훈련 진행 시 면역과 관련된 뇌인 좌측 전두엽이 활성화되었다고 한다.
운동 또한 건강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면역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주는데, 본인에게 맞지 않은 운동을 과도하게 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처음에는 약한 강도의 운동으로 시작하여 점점 강도와 운동 시간을 늘리는 게 좋다. 명상과 운동 외에도 웃음, 자연에서 시간 보내기, 신체 접촉 등이 스트레스 관리와 더불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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