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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백병원....
지역에 살면서 안좋은 소문과 선입견으로 잘 찾아가지 않았었는데, 최근 심한 복통으로 가까운 백병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장염이라 생각하고 수액 맞고 약처방 받자는 마음으로 큰 기대 없이 갔는데....
예전과 다른 변화된 모습에 선입견을 버리고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1. 친절한 의료진
진료는 곽성진 병원장님이 봐주셨습니다.
대부분 환자들이 그렇듯이 저도 아픈걸 주저리주저리 설명하고, 혹시 다른 이상 있는 건 아닌지 걱정하며 말씀드렸는데, 차분히 들어주시고 필요한 검사, 촉진, 검사결과, 약복용법, 추후 호전이 없을시 재방문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는 모습에 “환자에 진심이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2. 단축된 대기시간
접수, 진료, 엑스레이, 혈액검사, 수액치료, 진료(결과), 수납(처방)
위 과정동안 대기시간이 거의 없었습니다.
간호과장님이 진료실에서, 검사실, 치료실까지 차례대로 안내해주시고, 수액 다 맞을 쯤 오셔서 검사결과 들을 수 있게 진료실까지 친절히 안내해주셨습니다. 각 검사실 직원 분들도 편하게 검사 받을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도 편하고 만족스럽게 진료를 봤습니다.
3. 달라진 분위기
예전에 방문시 무언가 어둡고 침울하고 직원들의 안이한 모습이었다면, 이번에 방문한 병원은 밝아지고 직원들이 먼저 다가온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또한 경영진 또는 관리자분들의 노력의 흔적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
주사실 선생님이 주사를 놔주실 때 서서 주사를 놓는 게 제가 불편하더라고요.
주사를 못 놓으시는게 아니라 앉아서 하면 서로 편할텐데...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진료후 증상은 많이 호전되었고, 3일치 약만 받을걸.... 이란 생각을 할 정도로 좋아졌습니다.
친절한 안내와 진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의정부백병원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다시 한 번 임직원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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