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건강칼럼
건강정보

건강칼럼

홈 > 건강정보 > 건강칼럼

눈 떨림에만? 연령별 마그네슘 부족 증상은?
마그네슘은 필수 미네랄로 신체 내 뼈, 근육, 체액, 세포 안에 존재하며 300여 가지가 넘는 화학작용에 관여한다. 뼈와 근육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날카로운 신경을 안정시키며 에너지 생성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처럼 마그네슘은 우리 몸에서 많은 일을 하고 있다.

단순히 ‘눈 떨림’에만 마그네슘 부족을 떠올리는가?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증상 역시 마그네슘 부족 때문에 나타날 수 있다.



매달 생리통에 시달리는 20대 여성 A 씨

#대학생 A 씨는 매달 생리통으로 힘들다. 이번 달도 진통제 복용으로 넘어갔지만, 다음 달 또 아플 걸 생각하면 벌써 걱정된다.

2007년 발표된 ‘생리전증후군 환자에서 식습관과 조직 미네랄의 특성’이라는 논문에서는 생리전증후군을 호소하는 사람에게서 특징적으로 마그네슘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그네슘은 우리 몸에서 신경 조직을 이완하여 긴장 상태를 해소하고, 신경과 근육 기능을 조절해 근육 경련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마그네슘이 부족한 여성일수록 감정 기복, 우울, 자궁 근육 경련으로 인한 통증 등의 심한 생리 전 증후군을 겪을 수 있다.

감정 기복인 심한 30대 직장인 B 씨

#직장인 B 씨는 널뛰기하는 감정을 주체할 수가 없다. 회사 일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일까? 라고 짐작은 해보지만, 감정을 어떻게 달래야 할지 몰라 막막하다.

B 씨 역시 마그네슘 부족일 수 있다.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드레날린 호르몬의 분비가 늘어나는데, 이는 마그네슘을 몸 밖으로 과도하게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이렇게 발생한 마그네슘 부족은 신경을 날카롭고, 예민하며 불안하게 만들 수 있다.

고혈압을 앓고 있는 40대 직장인 C 씨

#직장인 C 씨는 작년 직장검진에서 고혈압을 진단받았다. 그래서 이따금씩 올라가는 혈압이 신경 쓰인다. 고혈압이 지속되면 각종 합병증에 시달릴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고혈압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마그네슘은 근육을 이완해 혈관을 확장하는 역할을 하는데,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이완보다는 수축하는 힘이 더 커져 혈압이 상승한다. 또한, 고혈압의 합병증인 각종 심장질환의 위험까지 높아질 수 있다. 미국 심장학회지에 따르면 1일 마그네슘 섭취량 186mg 이하일 경우 심장병 발병 위험이 약 1.8배 증가한다고 나타났다.

골다공증이 걱정되는 갱년기의 50대 주부 D 씨

#주부 D 씨는 몇 년 전부터 손·발 저림, 불면 등 여러 가지 갱년기 증상을 겪고 있다. 그중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은 뼈 약화로 발생하는 골다공증이다.

많은 사람이 뼈 건강을 생각하면 칼슘을 먼저 떠올리지만, 마그네슘이 없는 칼슘은 무용지물이다. 이는 마그네슘이 혈액 속 칼슘을 뼈로 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기 때문. 만약 이를 모르고 마그네슘 없이 칼슘만 계속 섭취한다면, 혈액 속에 칼슘은 그대로 배출되거나, 그대로 남아 동맥경화를 유발할 수도 있다. 또한, 마그네슘 섭취는 갱년기 손·발 저림, 불면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

◆ 마그네슘, 어떻게 섭취해야 할까?



마그네슘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성인 19~30세 기준으로는 남성 400mg, 여성 310mg이고, 성인 31~50세 기준은 남성 420mg, 여성 320mg이다. 이는 다시마, 미역과 같은 해조류와 견과류, 바나나, 우유, 콩 등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 하지만, 다양한 식자재를 풍부하게 섭취하기 어려운 현대인의 식생활에서 마그네슘을 충분하게 공급받기란 쉽지 않다.

이런 경우 마그네슘 영양제를 통해 섭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이를 선택할 때는 반드시 마그네슘 함량을 확인하고, 그 외 어떤 성분이 들어가 있는지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만약, 생리전증후군이나 갱년기증상을 완화하고자 한다면 비타민 E, 고혈압 등으로 혈행장애를 개선하고 싶다면 감마오리자놀, 우울증, 감정기복 증상에 도움 받고자 한다면 비타민 B6 등이 함유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이전글 : 젊은 여성 노리는 ‘자궁경부암’의 검은 손길
다음글 : ‘지중해식’, 면역력 집중된 장 건강에 도움